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와 상주시가 실제 지진 상황 발생 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초기 대응 능력 강화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와 경북도는 11월 20일 오후 3시 11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도 단위 민방위 시범훈련인 ‘다중 이용시설 지진 발생에 따른 대응 훈련’을 상주삼백시네마에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지난해 경주와 포항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님을 인식하고, 실제 지진 상황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초기 대응 능력강화를 위한 마련됐다.”면서
“훈련은 1단계 지진 발생에 따른 시민 대피 및 초동 조치 매뉴얼 점검, 2단계는 지진에 따른 건물 고립자 구조를 위해 인명 구조 및 화재 진압훈련을 실시했으며 마지막으로 시설물에 대한 복구 순으로 실시됐다.”고 전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실질적 훈련에 중점을 두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초동 대응이야말로 시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위기 대응 능력을 높여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