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지역에 있는 공중위생업소들의 지도단속 및 평가를 통한 위생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에 상주시보건소(소장 김용묵)는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3개월간) 숙박·목욕·세탁업 122개소를 대상으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20개 업소를 최우수 업소로 선정했다고 11월 20일 밝혔다.
평가는 담당 공무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5명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방문해 공중위생관리법 법적 준수항목 및 권장항목으로 구성된 점검표에 근거해 실시했다.
평가결과 최우수 숙박업소는 비엔비모텔, 맥스모텔 등 17개소다. 목욕업소는 상주시성주봉한방사우나, 오아시스 등 2개소가 선정됐다. 세탁업소는 깨끗한세상 1개소가 뽑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우수업소에 선정된 업소는 법적 준수항목을 모두 충족하고 90점 이상인 업소들로, 이들 업소에는 최우수 업소 로고부착 및 홍보책자 제작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최우수 업소에 관한 상세 내용은 상주시청 및 상주시보건소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정희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영업주의 자율적인 환경개선을 유도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미흡한 업소는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