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군위군(군수 김영만)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월 19일 지역에 혼자 살고 있는 장애인 청년에게 ‘사랑의 집’을 전달해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사랑의 집 전달 대상 가정은 공공과 민간, 주민의 참여를 통해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구축한 모범적인 사례로,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에서 스틸하우스 제공, 소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초공사, 군위지역자활센터에서 씽크대 추가 설치 및 인덕션, 소보면 복성리부녀회에서 냉장고, 소보면 여성자원봉사대에서 이불, 소보면적십자봉사회에서 주방용품을 지원하였고, 임상길법무사에서 상속수수료 면제, 한빛건축사에서 건축물 신고를 무료로 지원했다.
사랑의 집 전달식에는 군위군수, 주민생활지원과장, 소보면장, 군위지역자활센터장,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사무처장, 대한적십자사경북지사 서부봉사관장, 자원봉사자, 적십자회원, 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군위군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4년 동안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와 신뢰를 쌓아왔을 뿐만 아니라 공공과 민간의 매개체 역할을 통해 이번과 같은 좋은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혼자 힘으로 이룰 수 없는 일들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이룬 결과물로,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복지사각지대와 소외되는 군민이 없는 따뜻하고 행복한 군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