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립도서관이 7일 오후 1시50분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마당에서 ‘스마트도서관’의 개관식을 개최함에 따라 시민독서환경 개선을 통한 독서인구 확대에 기여하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연중 24시간 무인으로 도서대출․반납을 할 수 있는 도서관으로, 제1호인 안동역 내 맞이방과 제2호인 안동시근로자종합복지관 전정에 설치됐다.
안동시는 그동안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이날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처음 실시하는‘스마트도서관’서비스는 유동인구가 많고 이용자의 접근이 편리한 곳에 선정했다.”면서
“이곳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도서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시립도서관 회원 등 안동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민도 신분증과 휴대전화만 소지하면 누구나 1인당 2권씩 7일간 대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설치 전부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끈 스마트도서관은 한 달여간의 시범 운영 기간 약 400권의 도서가 대출되는 등 안동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도서는 그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안동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스마트도서관’을 널리 알려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서관에서도 정보접근방식을 다양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