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가 사료값 인상과 해외시장 개방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한우축산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소비촉진에 나섰다.
이에 한우협회 상주시지부(지부장 이흥규)는 지난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상주 한우의 우수한 품질 홍보와 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상주시 문화회관 전정에서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 및 쇠고기 시식 등 한우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심, 불고기 등 400만원 상당의 한우고기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흥규 한우협회 상주시 지부장은 “최근 어려운 경기 속에 한우 소비를 늘리는 등 축산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상주시 추교훈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상주 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축산단체 및 축산농가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상주시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상주축협에서도 11월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 명실상감한우 직판장 3개소에서 브랜드 한우 할인판매 행사 및 한우 시식행사를 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