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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시, 생물테러 이상 무(無)!

2018 생물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모의 훈련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가 생물 테러로 인한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관계구축 강화에 나섰다.

 

이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0월 31일 김천시 종합스포츠 타운 주차장에서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등 유관기관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8년 생물 테러 대비·대응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은 오늘날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테러 중 감염성 질환을 일으키는 생물테러(탄저균)에 대한 가상시나리오를 활용해 각 기관별 초동 대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 신고과정, 상황전파, 기관별 초동대응, 폭로자 대피 및 환자 진료, 환경 검체 채취 및 환경제독, 검체 및 환자이송, 훈련 강평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의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각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천시보건소(소장 손태옥)는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생물테러 대비에 늘 관심을 갖고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는 각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 서로 협력해 훈련 함으로써 작지만 내실 있는 훈련이 됐다.”고 격려하며, 훈련 때가 아니더라도 늘 인력, 장비 등의 점검에 힘써서 적절한 초동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군 법정감염병인 탄저는 감염된 동물과 직접 접촉 또는 오염된 양모, 털, 뼈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육류를 섭취, 호흡기감염으로 전파된다. 패혈성 쇼크 등으로 사망률은 90%에 이른다. 1950년대 ~ 60년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했지만, 2000년 이후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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