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 증가 확산을 위한 역량강화에 나섰다.
문경시는 저출산 및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출산 친화적 행정마인드를 실현하기 위해 11월 1일 오전 9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대상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문경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현익 센터장 초빙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 김 강사는 가족의 역할 정립과 의미 재발견 및 출산 친화적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공무원의 각별한 행정마인드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직면한 현실 저출산 현상에 대한 전망에 관해 함께 고민해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성평등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가사분담 문화가 저출산 문제 극복의 중요한 동력임을 강조하며, 직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문경시 관계자는 “저출산 인식개선에 대한 교육을 통해 출산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이 확산되길 바라며 나아가 민·관·학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학교 및 기업체에서도 인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