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민선7기 시민·출향인·전문가 등과 함께 문경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정보교류 소통에 나섰다.
이에 문경시는 31일 오후 2시 문경문화원에서 시민과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문경(대표 전규언)은 주최로 ‘문경 경제 활성화 해법은?’이란 주제를 통한 만사소통 시민 열린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문경시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지난달 주제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주제 발표, 종합 토론, 시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김학홍 행정안전부 국장의 주제 발표에서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산업생태계 구축 ▲도시재생을 넘어 지역재생으로 ▲문경 관광 시즌 2 본격 추진 ▲농업의 6차 산업화 선도 ▲중부내륙철도 개통을 지역발전의 모멘텀으로 등 6개의 지역 활성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토론회 좌장은 前한국언론학회장을 역임한 김학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초빙석좌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 지홍기 영남대 명예교수, 김응호 문경시정책자문단장, 남정현 영남일보 부장 등 학계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문경의 현실 진단과 향후 비전을 제시 하고, ‘지역 경제 회생과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치며 시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윤환 시장은 “민선7기 문경시정의 변화와 혁신의 기반 마련은 물론 문경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야 할 이 시점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토론회를 갖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지역 경제의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추진 중인 시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후속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문경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