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병수 울릉군수는 지난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를 경비하는 울릉경비대를 방문하여 전 국민들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쓴 손편지 729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손편지는 독도박물관 ‘한국인의 삶의 기록, 독도’ 특별전시 체험 코너를 통해 관람객들이 작성한 것으로 독도수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독도경비대 대원들을 향한 응원과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시기간 중 많은 관람객은 물론 특히 어린들이 고사리 손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응원의 메시지를 작성했으며, 독도박물관이 작성된 손편지를 수합해 별도로 관리해 왔다.”고 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군민과 손편지를 작성한 국민들을 대신해 독도경비대원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전달하며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라는 부분에 있어 독도경비대의 역할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 국민들이 손수 작성한 응원의 메시지는 지금도 독도 경비에 매진하고 있는 경비대원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