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어르신들이 존경받는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12일 오전 10시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들과 각 기관단체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는 식전공연, 노인행동강령 낭독, 노인복지 기여자에 대한 시상, 기념사,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식전공연에서는 노인회관 취미교실 회원들이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노인의 날’ 행사는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노인의 날(10월 2일)을 전후하여 개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은 이날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정담을 나누고 함께 식사를 하면서 그동안의 안부를 전할 수 있는 뜻 깊은 계기를 제공했다.”전했다.
한편 이병환 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오늘날의 풍요로움이 있게 되었음을 잊지 않을 것이며, 후세대들은 그 은혜에 감사하고 항상 어르신의 사랑을 되새기며 공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경받고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