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는 지난 8일 캠퍼스 야외무대에서 ‘제4회 청소년 댄스대회 및 천무응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의 숨겨진 재능과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와 다양한 문화 활동의 소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 안동, 청도, 김천 등에서 총 20개 팀이 참가하여 온라인 예선을 펼쳤으며, 결선에는 최종 12개 팀 125명이 출전했다.
결선에 오른 팀들은 힙합, K-POP댄스, 창작 댄스 등 장르 제한 없이 자신들만의 개성 있고 파워 넘치는 무대로 열띤 경연을 펼쳐 청중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2016년 9월 창단된 구미대 천무응원단의 화려한 포퍼먼스와 싱어송라이터인 폴킴의 축하공연 등은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으며, 시상식 후에는 인기가수 볼빨간 사춘기의 초청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대회결과 대상은 성남여고 ‘나래’팀, 최우수상은 금오여고 ‘리미트’ 팀, 우수상은 구미여고 ‘알유티’ 팀, 퍼포먼스상은 구미여상 ‘DNS’ 팀, 인기상은 구미고 ‘F.I.D’ 팀이 각각 차지했으며, 대상 팀에게는 상장과 100만원의 활동지원금이 수여됐다. 최우수상(70만원), 우수상(50만원), 퍼포먼스상(40만원), 인기상(30만원), 입선(15만원) 팀에도 각각 상장과 활동지원금이 전달됐다.
정 총장은 “대회를 빛내준 학생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젊은 열정을 즐겁고 건전하게 발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