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이 31일 차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으로 곽대훈(63세) 국회의원을 선출했다.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은 이번 곽대훈 대구시당위원장 선출에 앞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시당위원장 후보자 등록공고를 실시하고, 27일 오후 5시까지 후보자를 접수 받았다.
대구시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등록한 후보는 달서구갑 지역구인 곽대훈 국회의원 한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구시당은 당헌 제80조와 당규 지방조직운영규정 제9조에 의거, 등록후보가 1인일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하는 절차에 따라 31일 오후 4시에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에는 김상훈 시당위원장, 곽대훈, 곽상도, 강효상 국회의원, 이재만 당협위원장, 류규하 중구청장, 배기철 동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김대권 수성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운영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만장일치로 곽대훈 국회의원을 차기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위원장에 선출했다.
한편 곽 위원장은 경북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 졸업 후,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1978 제22회 행정고등고시 합격했으며, 대구광역시 달서구 구청장(민선4기~6기)과, 자유한국당 조직부총장, 자유한국당 지방자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제20대 국회의원 국회의원(대구 달서구갑),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자유한국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역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