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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 본격 시동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운영으로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해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작은 학교 학구를 큰 학교 학구와 자유학구로 지정해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입학이 가능한 ‘일방향 학구제’이다.

 

이는 저출산, 고령화 및 도시집중화 현상에 따라 농산어촌 학령인구가 매년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시 지역의 학생들에게 농촌지역의 작은 학교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수 증대를 통해 작은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소규모 학교가 폐교에 이르는 것을 미연에 방지해 지역사회 붕괴를 막는다는 큰 취지를 가지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작은 학교는 읍·면지역 60명 이하 또는 초 6학급, 중 3학급 이하 학교 중 희망교를, 큰 학교는 시·읍지역 200명 이상의 학교를 기준으로 하되, 지역별 실정에 맞게 자체 기준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2019학년도에는 지역별로 초등학교 1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를 운영함으로써 농산어촌 지역의 작은 학교 활성화를 통해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소규모학교 복식학급 해소는 물론 도시지역 학교의 과대·과밀학급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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