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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상북도교육청, 따뜻한 나눔으로 난치병 학생들에게 희망 전달

경북교육청,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5억 8천 9백만 원 전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난치병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나눔실천으로 따스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교육청 접견실에서 ‘2018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 모금액 5억 8,900여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을 실시했으며, 경북 도내 교육행정기관,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일반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모금활동은 사랑의 온도탑 저금통 모금, 난치병 학생 돕기의 날 운영 등 자체 모금행사를 통해 5억 8,900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성금은 소아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도내 난치병 학생들의 의료비 지원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에 참여하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러한 참여가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학생들에게는 희망이 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의 실천으로 사랑이 넘치는 학교문화 조성 및 보다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교육청은 지난 2001년 전국 최초로 유치원, 초, 중, 고, 특수·각종학교에 재학 중인 가정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총 1,235명에게 99억 3,100여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여 116명의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등 난치병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고통 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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