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역청소년에게 재밌고 즐거운 자원봉사 기회를 제공해주고 보람찬 방학생활이 될 수 있도록 ‘울진군 청소년 자원봉사 스쿨’을 운영했다.
‘울진군 청소년 자원봉사 스쿨’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을 위해‘경북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울진행복가족봉사단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지난 7일부터 2일간 경북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된 “경북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에서는 울진군 고등학생 30명을 포함한 5개 시·군 청소년 15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통한 청소년들 간의 교류와 더불어 자원봉사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6일부터 5일간 고우이청소년수련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노인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울러 체험학교 마지막 날 어린이집 원아들을 초청해 청소년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체험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공해 줬다.
또한 지난 6일부터 2일간 진행한“울진행복가족봉사단 캠프”는 울진군 북면 보부상 주막촌에서 울진행복가족봉사단 40명이 참여하여 가족관계증진 교육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 속 자원봉사의 의미를 더해 가족의 화합을 다졌다.
정대교 복지지원과장은“이번 자원봉사 스쿨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재미를 체험하고, 이를 계기로 당당하고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