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23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일시적인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 해소를 위해 190억원 융자규모의 중소기업 운전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전자금 지원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자금 소진시 조기마감) 신청· 접수 받는다. 지원대상은 본사·주사무소 또는 사업장 중에 하나가 고령군내에 소재하는 제조업, 건설업, 전기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소방시설업, 운수업(단, 용달및 개별화물자동차 운송업, 여행알선·창고 및 운송관련 서비스업은 제외), 무역업, 관광숙박시설업(단, 여관업은 제외), 폐기물수집·운반 처리업, 자동차 정비업, 과학기술 서비스업 등이다.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원 이내, 여성기업 및 장애인업체, 고령군 스타기업, 우수기업인, 군수표창 수상자 등 우대업체에는 5억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한다. 상환기간은 1년 거치 약정상환으로 대출이자 중 2%를 군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이와 더불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의 확대 지원(2017년 6억, 2018년 7억), 향토뿌리기업 선정 지원 및 맞춤형 기업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김영신 기업경제과장은 “자금 수요가 많은 추석 한가위에 운전자금을 집중 지원하는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에 대해 적극적인 육성시책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