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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청. ‘2018 대구 문화재야행’ 개최

지역 최고의 도심 속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중구청(청장 류규하)은 오는 8월 24일(금)부터 25일(토)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2018 대구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6년 처음 시작한 대구야행은 지난해 71,000여 명이 다녀감으로써 야간관광의 불모지였던 대구에 야간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바, 2018년에도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18 문화재야행사업’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되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대구 중구의 문화적 위상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지난해 청라언덕을 거쳐 계산성당에서 약령시 한의약박물관 까지 진행되던 행사 구간을 약령시와 청라언덕 구간으로 구분해 2회에 걸쳐 진행함으로써 관광객의 안전은 물론 행사 구간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이번 야행은 대구 중구만이 가지고 있는 근대골목이라는 콘텐츠에 여러 가지 스토리를 입혀 하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부각시키고자 하는 시도를 했다. 당시 지역 최초의 서양식 결혼식이 대구 교남YMCA 회관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착안 <모던보이의 결혼식>을 주제로 야행이 진행된다.




문화재 및 문화시설들을 밤 10시까지 연장개방하고, 대구 문화재 야행의 대표 투어프로그램인 ‘청사초롱 야경투어’(30분마다 출발, 1회당 30명/4일간 총 840명 규모)는 올해도 골목문화해설사와 함께 청사초롱을 들고 아름다운 야경과 문화재를 돌아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 야행의 컨셉에 맞게 각각의 문화재 및 문화시설을 돌아보면서 미션수행을 통해 상품도 받을 수 있는 ‘스토리북 투어’ (모던보이의 숨겨진 이야기) 를 마련해 같은 장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2018 대구 문화재야행은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은 여행객의 방문을 기다린다.”고 밝히면서, “대구의 원도심이자 수많은 역사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는 우리 중구에서 3년 연속으로 개최되는 이번 ‘2018 대구 문화재행’은 대구 시민으로서 문화재에 대한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지역 최고의 도심 속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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