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의회(의장 김세운)는 20일 오전 제197회 임시회를 개최하여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한 5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시의회는 이날 3층 본회의장에서 개회식 후 전 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 처리했다.
또한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이명기 의원, 간사에 김동기 의원을 선임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김병철, 이복상, 남용철, 박영록, 이승우, 김응숙, 박해수 의원을 선임했다.
이명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산을 심의함에 있어 예결위 위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 시민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형평성 등을 감안해 시의 살림살이가 효율적이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거 김세운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편성된 추가경정예산은 제1회 추경예산 1조 168억원보다 351억원이 증액된 1조 519억원이다. 정부 중점정책인 일자리 창출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위주의 이번 추경예산안 전반에 대해 부적정하게 편성된 예산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지적하고 대안을 모색해 소중한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것을 막고 예산이 꼭 필요한 곳에 합리적으로 잘 쓰일 수 있도록 내실있게 검토해 줄 것”을 동료의원들에게 당부했다.
또한 집행부에는“이번 추경이 실질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어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을 요청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21일에 각 상임위원회, 22일~23일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최종 확정한 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