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승강기 사고·고장 시 신속한 구조 등 초기대응능력 제고와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23일 울진군 종합복지회관에서 ‘2018년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합동훈련은 울진군 주관으로 지역민과 승강기 관리주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울진군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해 실시한다.
이날 훈련에서는 승강기가 정전 또는 고장으로 정지되어 이용객이 갇히는 상황을 가정해 이용객들이 비상통화 버튼을 누른 후 승강기 고유번호를 알리면 119구조대와 승강기 전문기술자가 신속히 출동해 구조 하는 상황으로 진행한다.
아울러 지역주민, 관리주체, 소속 직원 등을 대상으로 승강기 안전수칙과 안전이용, 승강기 사고사례 및 사고·고장 대응요령 등 안전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장헌기 원전경제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합동훈련과 교육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하는 승강기사고에 대한 대처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승강기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