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9월 2일 개최되는 바른미래당 대표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장성민 후보가 김중로 의원과 함께 7일 경북 지역 현안 민생투어에 나섰다.
이날 오전 8시 권오을 경북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안동시당 당원들과 조찬자리를 가진 장 후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피해 현황에 대해 청취한 뒤, 지방선거에서 선전을 격려했다. 또한 9월 3일 시작되는 정기국회에서의 바른미래당 노선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가진 지방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 진행중인 드루킹 특검에 대한 당의 입장과 개인적인 의견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 뜻을 왜곡하고 조작하는 시도는 명백한 민주주의의 작동에 배치하는 헌정파괴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그 배후에 대해 경인선 모임과 청와대에 대한 수사, 김경수를 두둔하는 여권의원들의 후안무치한 행동을 비난하며 문재인대통령의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기자간담회 후 장 후보는 김 의원과 도청대변인실에서 지역의 필수 중점사업과 시급한 민생현안에 대한 의견을 전달받은 후 이철우 도지사를 방문 한 뒤, 구미와 대구로의 민생행보를 이어 나갔다.
한편 바른미래당 대표 경선은 9월 2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현재 장성민 전)의원을 비롯해 하태경의원, 김영환 전)의원, 이준석, 신용현, 김수민의원, 허점도, 장성철 등이 당대표 및 최고위원에 출마를 선언했다. 책임당원 50%, 일반당원 25%, 여론조사 25%로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