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선조들의 세시풍속인 칠월칠석의 의미를 다시 한번되새기고 찻사발의 고장으로 잘 알려진 문경의 차문화를 홍보하기 위해‘제22회 문경칠석차 문화제’를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 모전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오후 2시 아름다운 차 도구 소장품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찻자리 접수, 칠석 장수국수 나눔, 복떡 나눔 등 각종 부대행사가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오후 7시부터 시작되는 만남을 주제로, 1부 본식행사에는 문경 여성대표 일곱명이 참여하는 칠석다례와 개막식 행사가 진행된다. 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2부 행사에서는 외줄타기 신동 남창동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꿈을 주제로 진행되는 3부 행사는 아름다운 차도구 소장품 대회와 아름다운 찻자리에 대한 시상식이 끝으로 진행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해 어려운 걸음 멈추지 않고 애써주시는 문경차문화연구원 고선희 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 칠월칠석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문경시 후원, (사)한국차인연합회 문경차문화연구원(원장 고선희)이 주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