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백승주 국회의원은 18일 20대 국회 후반기 국방위원회 간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백 의원은 이에 대해 “국방부 차관을 지낸 경력을 고려해 간사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 같다.”며“국방정책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분들과 국방위원들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대 변화에 맞는 국방정책과 국민께 신뢰받고 투명한 국방의 모습을 만들어 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소위 양심적병역거부 인정, 기무사 문건 외부 폭로, 남북관계 변화에 따른 국방정책 추진 혼선 등 정치적 포퓰리즘이 극에 달해 국방안보태세 유지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지적하며 “국방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대한민국의 국가안보를 지키는 초석이 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백 의원은 지난 2016년 총선 출마 당시 구미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 소재 100여개의 국방분야 기업들의 안정적 운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
아울러 백 의원측 관계자는 이번 국방위원회 간사 선임으로 ‣ 구미 국방 ICT 산업 활성화, ‣ 대구 민군공항이전 조기화를 통해 구미지역 물류인프라 확충 등 지역 경기 회복에 마중물을 마련할 주요 지역들이 큰 탄력을 받게 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