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의회는 지난 2일 제195회 임시회를 열어 앞으로 2년간 제8대 김천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 갈 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를 구성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의장선거에서는 김세운 의원(3선, 지역구 감문·개령·어모면)이 의장에 선출됐다. 백성철 의원 (재선, 지역구 아포·농소·남·감천·조마면, 율곡동)은 부의장에 당선됐다.
김세운 의장은 “제8대 김천시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께 감사드린다. 의장으로서 막중한 사명감을 갖고 김천시의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 14만 김천시민의 대변자로서 다양한 여론에 귀를 기울이고 각종 현안사항을 처리할 때 동료의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민주적이고 능률적인 의정운영이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백성철 부의장은 “김세운 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에서는 운영위원장에 나영민 의원(재선, 지역구 평화남산·양금·대곡동), 자치행정위원장 이진화 의원(재선, 지역구 봉산·대항·구성·지례·부항·대덕·증산면), 산업건설위원장 전계숙 의원(재선, 지역구 자산·지좌동)이 각각 선출 됐다.
위원회별 간사에는 운영위원회 박영록 의원, 자치행정위원회 이승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이복상 의원이 선임됐다.
운영위원장에 당선된 나영민 의원은 “신임 의장·부의장을 비롯한 동료 의원분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의정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자치행정위원장에 당선된 이진화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협심해 시민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세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산업건설위원장에 당선된 전계숙 의원은 “의장단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화합해 집행부와 상생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출된 의장단은 올 7월 2일부터 오는 2020년 6월 30일까지 2년 동안 제8대 전반기 김천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