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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보생 김천시장, “지역사회 위한 봉사자의 길 걸어가겠다!”

시민들에게 3선 연임시장 마지막 감사의 인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월 30일 김천시장 임기를 마감하는 박보생 김천시장이 27일 서한문을 통해 김천시민들에게 마지막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박 시장은 이날 서한문에서 “민선4기 김천시장에 취임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민선 4·5·6기 3선 연임시장으로서 영예로운 퇴임을 하게 됐다.”면서


 “2006년 7월 3일, 민선4기 김천시장으로 취임하면서 민생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도 ‘경제살리기’시정에 모든 역량을 경주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지난 12년간 현장행정, 세일즈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달려왔다. 지역발전의 신성장 동력인 혁신도시건설, KTX역 건립, 산업단지 조성과 전국체전을 비롯한 3대 체전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도시구조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미래 100년 김천발전의 초석을 튼튼하게 다져 많은 변화와 혁신을 일궈냈다.”고 자평했다.


이어 “1969년 공무원 공채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세 번의 자치단체장을 역임하기까지, 시민과 소통하는 시장으로 낮은 자세와 마음가짐으로 12년의 시간을 하루같이 보냈다.”면서


“이 모든 일들은 맡은 직무를 묵묵히 다해 준 동료 공직자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자신을 믿고 지원해 준 시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지난 36년의 공직생활과 세 번의 자치단체장을 하면서 지나온 50여년의 세월이 주마등(走馬燈)처럼 스쳤다.”면서 “반백의 긴 세월속에서도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자신을 지켜준 영원한 보호자이자 버팀목으로 평소 강인함과 부지런함을 몸소 보여준 구순(九旬)의 어머님과 50여년을 한결같이 내조 해주는 아내, 그리고 어느덧 가정을 이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자식들이 보이지 않는 힘의 원천이었다.”며 가족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보냈다.


그는 퇴임 후 일정에 대해서는 “건강이 허락되는 날까지 농사도 짓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자로서의 길을 걸어가겠다.”면서 “그 길의 노정(路程)에도 시민여러분들이 함께 자리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퇴임 후에도 시민들의 가까이서 함께 할 것으로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이 자신에게 보여준 감동과 믿음, 영원히 가슴에 새겨두고 잊지 않겠다.”면서 “그동안 부족하고 미천한 자신에게 많은 지원과 성원을 해 주신 덕분에 큰 대과없이 임기를 마무리 하게 됐다.”면서 시민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한여름 폭염과 무더위, 장마에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민들의 가정과 직장에 행복과 즐거운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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