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도창(58. 자유한국당) 영양군수 당선인은 지난 26일 6.13 지방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 등을 공표한 박홍열 후보와 지지자 2명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고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 당선인은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 당시 돈 봉투 전달로 의심되는 사건에 대해 오도창 당시 군수후보자와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오 후보측을 비방할 목적으로 자유한국당 당원이 개입된 것처럼 거짓 내용을 작성
6월 7일부터 8일까지 각기 MMS를 이용한 문자를 발송하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함에 따라, 6월 9일 영양선거관리위원회와 11일 영양경찰서에 각각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 당선인은 고소취하에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 기간 내내 화합과 소통의 군수가 되겠다는 생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모든 군민은 어떤 후보의 지지자이기에 앞서 사랑하고 섬겨야 할 소중한 군민이다. 1만 7천여 군민 이 하나로 뭉쳐 ‘변화의 시작! 행복 영양’을 만들어 나가는데 함께 하자는 취지에서 고소를 취하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