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금오공과대학교(이상철 총장)가 재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교류를 통한 창업역량 강화는 물론 창업문화 확산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이에 금오공과대학교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무주리조트 일대에서 ‘2018 청년 모의 연합창업캠프’를 개최했다.
금오공대·김천대·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한 이번 캠프에는 양 대학 학생 40여명이 참여해 1박 2일간 기업가 정신과 창업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창업 성공사례 분석과 3D 프린팅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통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조별 모의 활동을 통해 창업 프로세스를 간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연합창업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교류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면서“창업동아리 학생들의 창업활동 성공 사례 공유를 통한 지역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금오공대 이상엽(산업공학부 4년) 학생은 “실습과 실무 위주의 캠프 활동을 통해 창업을 보다 쉽게 이해하게 된 시간이었다.”며 “타 대학 학생들과의 지식 및 경험 공유가 사업 아이템 발굴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영형 금오공대 LINC+사업부단장은 “LINC+사업의 공유 및 확산과 지속적인 창업 교류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의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활동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봉조 김천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금오공대의 창업역량 인프라를 김천대 학생들에게 접목함으로써 학생 창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오공대 LINC+사업단은 지난 5월,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LINC+사업의 확산과 학생들의 창업 활성화를 위해 김천대와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연합창업동아리 발대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