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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영·호남 어르신들 별의도시 영천에서 젊음과 건강 과시!”

경북도, 영천에서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 개막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영·호남 3,700여명의 어르신들이 별의 도시 영천에서 생활체육 스포츠를 통해 젊음과 건강을 과시하고 있다.


21일 경북도내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잔치인 ‘2018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개막됐다. 이날 개막한 행사는 22일까지 이틀간 영천체육관을 비롯한 인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린다.


영천시를 비롯한 23개 시군 선수단과 영·호남 지역교류를 위한 전남어르신 생활체육선수단 70명 등 3,700여명의 참가자들은 이틀간 게이트볼, 국학기공, 그라운드골프, 체조 등 10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친다.


‘스포츠7330(일주일에 세 번이상, 하루 30분 운동하기) 실천으로 영원한 젊음을!’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대회는 도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 100세 시대를 기원함은 물론,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 간 서로 격려하고 친목을 다져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기는 화합 축제의 장으로 마련되어 시군 종합 순위는 가리지 않고 종목별로 시상한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5년부터 영·호남 우호증진과 화합을 위해 전남도와 생활체육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으며,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체육을 통한 양 도간의 화합 교류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북 영천을 방문하는 전남어르신선수단은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정구, 탁구 등 5개 종목에 출전하며, 경북도 어르신들과 함께 소중한 인연을 쌓는 등 지역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1일 오전 11시30분,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개회식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고우현 경상북도의회의장 직무대리, 김영석 영천시장 등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공식행사에서는 최고령참가자인 게이트볼 박영달(남/89세/군위), 국학기공 김정선(여/93세/영천)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기념패 전달식도 가졌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별의 도시 영천에서 어르신들의 축제가 열리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어르신들의 잔치인 만큼 즐거운 마음으로 시원하게 땀도 흘리시면서 생활의 활력소가 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경북도는 건강한 100세 시대를 맞아 경북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도 하나하나 챙겨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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