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울진군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제33회 평해 남대천단오제’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2일간‘제2회 울진 금강송 전국 국악경연대회’와 경북도립 국악단의 ‘찾아가는 공연활동’, 외줄타기 및 판소리공연 등과 다양한 체험 및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제2회 울진금강송 전국 국악경연대회’에서는‘긴아리랑’를 부른 오승하(경기도 화성시)씨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단오제 경품으로 많은 관심을 끌었던 송아지는 배영희(기성면 척산리)씨가 행운을 가졌으며, 남대천가요제 우승은 황상근 (평해3리)씨가 영광을 안았다.
울진군은 내년부터는 제2회 울진금강송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확대 진행하여 울진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며, 전통 스포츠인 ‘전국 씨름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박금용 문화관광과장은 “단오제가 매년 읍면 행사로 개최되어 오면서 아쉬운점이 많아, 올해부터 군 단위 행사로 많은 변화를 시도했으며, 다소 미흡한 점을 보완하여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축제장을 방문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