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은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울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오는 29일까지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반은 관광지 및 터미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의 주요 관내 공중화장실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합동점검반은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장소로 의심되는 곳을 전파탐지 및 적외선 렌즈 탐지형 장비 등을 이용해 점검하고 설치된 여성 안심비상벨 정상작동 여부도 함께 확인할 방침이다.
배성길 울진군 부군수는“여성범죄 취약장소인 공중 화장실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군민들이나 울진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