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장세용 구미시장 후보가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구미시장으로 당선됐다.
장세용 구미시장 당선자는 당선소감에서 “43만 구미시민들에게 정말 고맙고, 한 없이 감격스럽다. 시민들이 보내주신 마음을 하늘 같이 받들겠다. 또 지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한 결 같이 곁을 지켜준 가족들과 선·후배, 밤낮으로 부족한 자신을 위해 땀 흘린 선거운동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마음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
또한 “당내 경선에 참여한 5명의 후보, 탁월한 경륜과 역량을 가진 이양호, 유능종, 김봉재, 박창욱 후보들과 구미의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함께 고민 한 시간들을 한 없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구미시를 발전시키는데 한 마음으로 그 분들과 손잡고 가르침을 구하며 훌륭한 공약은 정책 집행에 적극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승리는 1당 독점의 지방권력을 바꾸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도시체계를 만들고자 했던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의 산물이다. 시민들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달려온 우리 모두의 처절하기 조차한 열정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구미시는 고 박정희 대통령의 지도로 시작된 산업근대화의 상징적 도시이다. 그것이 구미의 크나큰 자존심이다. 하지만 산업도시 50년 지금 산업구조와 국제적 경제 환경이 급변하면서 우리는 너무나 엄중한 위기의 상황에 처해 있다. 살아남기 위해 과거의 명성에 안주하지 않고 현실을 냉정히 파악해 과감한 혁신과 변화를 모색해야 할 절체절명의 순간에 서 있다.”면서
아울러 “자신은 5공단의 성공적 분양과 대기업 유치, KTX 북삼간이역 신설과 복잡한 교통체계 혁신, 도시재생으로 첨단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구미를 만들어 구미 경제 반드시 살려내겠다. 청렴한 구미, 공정한 구미, 시민이 주인인 구미, 지방 분권 시대를 준비하며 시민이 골고루 참여해 화합하는 도시를 만들어 내는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과 사명을 실현하는데 구미시민들이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