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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대식 동구청장 후보, 동구 발전 및 현실 가능한 정책 선거로 후보자 품위 지켜…

강대식 대구 동구청장 후보, 선거 후보자 자질론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 표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대구시동구청장으로 출마하는 강대식 후보는 11일 오전 11시30분 신암남로50 건영캐스빌 아파트 경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불거진 후보자 자질론 언론 보도에 대한 입장을 표명했다.


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구 동구청장 재선에 도전하며 그동안 새로운 동구의 전성시대를 열기 위한 비전을 알리며 선거 운동에 임했다.”고 포문을 열며


“초심으로 돌아가 동구 구민 한 분 한 분을 만나 그 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실천 가능한, 그리고 반드시 실현해야 될 공약을 만들고 표심을 얻기 위해 뛰어 다녔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동구청장 후보를 둘러싼 여러 언론의 후보자 자질 논란과 후보들의 주민들을 업신여기는 듯한 발언과 행동을 보면서 현 구청장으로서 참담함을 감출 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제1 야당 후보는 경선 과정부터 진흙탕 싸움을 보이며 주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주었다. 혼탁한 상황에서 선출된 후보로서 지금도 경선 과정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심지어 이 후보는 부하 직원들에게 믿기 힘들 정도의 막말을 하는 ‘공무원 갑질 막말 논란 영상’이 확산되기 시작하더니 최근에는 사회적경제 기업체의 주체인 주민들과의 대립으로 후보 자질론에 휩싸였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주민들 사이에서는 ‘분노조절장애가 아니냐’, ‘대한항공 사태와 다를 것이 없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난 4년간 동구를 ‘사회적경제 롤 모델’로 만들기 위해 동구 주민들과 노력해 온 자신으로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집권 여당 후보는 자신이 이미 구청장이 된 듯이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배너광고에 ‘동구청장 후보’가 아닌 ‘동구청장’으로 기재해 암묵적인 지원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며 “주민들의 소중한 선택권을 호도하는 것이 아닌지”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강 후보는 “여당 후보의 무검증과 무경험에 대한 언론의 지적과 우려가 팽배한 것도 사실이다.”면서 “선거 후보자들이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은 그동안 선거를 많이 치러본 자신도 잘 이해하고 있다. 하지만 정책 대결을 원하는 유권자들의 동의를 얻지 못하고 오히려 주민들을 업신여기는 듯한 선거는 동구를 낙후시킬 뿐”이라며


“누구보다 동구를 사랑하는 동구 주민으로서 남은 선거 기간 동안이라도 진정 동구의 발전을 위한 현실 가능한 공약 중심의 정책 선거로 동구청장 후보로서의 품위를 지켜”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강 후보는 “당선 여부를 떠나, 검증되지 않은 후보자, 자질이 없는 후보자에게 절대 동구를 맡길 수 없다.”면서 자신은 동구의 안전과 미래를 다시 한 번 살피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선거 운동 종료 시점까지 70시간 철야 선거운동을 벌이며, 동구의 안전점검과 민생현장을 돌보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지역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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