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울진군수로 출마하는 손병복 후보자는 지역민들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7일 저녁 울진읍 연호공원에서 지역민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군민의 목소리를 듣다’란 주제와 ‘손병복 후보님,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란 슬로건 아래 마련된 간담회에는 지역민과 지지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6시30분부터 70분간 질문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손 후보자는 “선친이 교사로 재직하면서 울진군의 여러 곳을 다녔다. 연호정도 추억이 있다. 청소년기까지 울진에서 생활했다.”며 지난 시절에 관한 이야기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삼성근무 시절 여러 일화를 소개하며, 성과를 내는 방법과 차별성에 대해강조했다.
특히 “울진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뚜렷한 비전이 있어야한다. 자기 일처럼 대하는 주인의식과 소통을 통해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 의료원 일류화와 진료시간 연장, ‣ 관광객 500만명 유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 ‣ 단풍나무와 배롱나무 단지 조성으로 관광자원화 등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간담회에 참여한 지역민관 지지자들은 “신선하다.”며 “후보자를 좀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후보자들의 일방적인 유세도 좋겠지만, 군민들이 궁금한 부분에 대해 후보자들의 진솔한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들이 늘어나야 한다.”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