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유명 정치인들이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영덕군수로 출마하는 이희진 영덕군수 후보의 필승을 다지기 위한 지원유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후보측 선대위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일 오전 9시 강구장날 유세에 강석호 국회의원과 함께 자유한국당 대변인인 전희경(비례대표)의원이 지원 활동에 나서고, 9일 오전 9시 영덕장날 유세에는 서울 동작을 4선 의원으로서 한나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며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유지해온 나경원 의원이 참가해 이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 의원은 이희진 후보와 나란히 82학번 동년배로서 대학시절 연합 시위에 함께 참가한 인연으로 국회에서 소속은 달랐으나 의원과 보좌관으로 이어졌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이재오 전 국회의원이 이 후보 지원을 위해 영덕을 찾아 재령 이씨 집성촌인 창수면 인량리와 유림원로 등을 방문해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4일에는 포항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이 지방선거 후보 지원에 여념이 없는 일정을 쪼개어 강석호 의원,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이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대해 이희진 후보는 “오랜 기간 다져온 인맥은 선거 때 뿐만 아니라 군수 재임 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이 그간의 허물을 거울로 삼아 위기의 대한민국을 재건하는 주역으로 다시 우뚝 서는데 영덕도 그 중심에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