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안동시장에 출마하는 권영세 후보 선대위(위원장 장대진, 남재수 총괄본부장 박원호 )는 7일 오전 11일 30분 안동시청 브리핑 룸에서 긴급기자회견 이번 선거에 출마하는 타 후보에게 네거티브 선거를 자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선대위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권영세 후보가 지난 5월 3일 예비후보 등록이후 지금까지 꿋꿋하게 정책 선거만 했지만, 상대 후보측의 마타도어 공세가 상식의 한계를 넘고 있다.”면서 상대 후보측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에 대해 제기하고 있는 의혹들에 대해 해명했다.
먼저 권영세 후보 선대위는 “도청이전으로 땅값하락 아파트 시세 하락, 도심 공동화의 책임이 권영세 후보에게 있다는 타 후보의 일방적 주장에 대해서는 허위”라고 말하며
“도청이전 당시 예천 쪽에는 아파트와 주택단지를, 안동에는 광역 쓰레기 매립장(안동시 풍천면 도양리 1424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7,000㎡에 경북북부권의 신도시를 포함한 안동, 영주, 상주, 문경시, 의성, 예천, 영양, 청송, 봉화, 영덕, 울진군에서 나오는 생활 및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이 들어서는데 당시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자유한국당 권기창 후보의 책임은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주장했다.
이어 “권기창 후보가 예천군수의 추천을 받아 임기 2년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위원을 3번 연임하는 6년(2009년 6월18일~2015년 6월17일)간 예천군의 이익을 대변한 의혹이 짙다.”고 주장했다.
또한 “도청 이전의 폐해를 고스란히 안동 쪽으로 덧씌운 권기창 안동대 부교수는 안동시장이 아니라 예천군수로 출마하는 것이 온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선대위는 “계속되는 권기창 캠프의 엉터리 여론조사 의혹에 대해서도 검찰의 엄정한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면서
“지금껏 발표한 공신력 있는 언론사의 여론조사(경안일보, 경북매일신문, 영남일보, 매일신문)에서 권영세 후보가 모두 1등을 했다. 안동시장 선거와 전혀 관련이 없는 서울 지역 인터넷신문이 아무런 명분도 없이 발표한 여론조사를 권기창 캠프가 대량으로 퍼 나르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선대위는 “서울의 지명도도 없는 인터넷언론인 글로벌경제신문과 폴리뉴스가 무슨 이유로 안동시장 여론조사를 했는지 그 이유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대위는 “권기창 캠프와 그 언론사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