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고령군수에 출마하는 곽용환 후보는 지난 4일 밤 KBS와 생방송 대담에서 ‘고령발전비전’과 ‘고령군수 적임자론’을 통해 고령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곽 후보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고령은 지금 백년대계의 아랫돌을 탄탄히 놓을 힘 있는 군수, 준비된 군수가 필요하다. 달리는 말의 기수를 바꾸지 않는다.”면서 “지난 8년의 재선 경험을 바탕으로 군정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검증되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군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사는 고령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한국당 공천에서 경북의 3선 도전 시장·군수 중 가장 먼저 공천을 받았다. 이는 군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고령사랑 때문”이라며 “군민들의 고령사랑을 받들어 고령 미래를 위해 자신의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그는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민심을 외면했다, 위선행정을 했다’며 헐뜯는 분이 계신다. 결코 동의할 수 없다. 이는 압도적인 지지로 자유한국당 후보로 만들어 주셨고, 3선 도전을 허락해 주신 군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며 클린선거를 군민들께 약속했다.
곽 후보는 고령발전비전에 대해서는 “고령 현안 중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에 포함된 천문학적인 규모의 ‘가야문화권프로젝트’를 선도하고, 다산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할 ‘고령강정보 우륵교 차량 통행’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면서
“가야문화권프로젝트는 문 대통령을 배출한 경남의 가야문화권 10개 시·군과 집권여당의 아성인 호남의 8개 시·군과 예산싸움을 벌여야 한다. 힘없는 초선이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 8년째 맡고 있는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 의장직을 계속 맡아 고령에 예산폭탄이 떨어질 수 있도록 협의회를 선도적으로 이끌겠다.”고 자신했다.
이와 더불어 “고령강정보를 임기 내에 반드시 개통해 ‘소통의 다리’, ‘희망의 다리’로 만들겠다.”면서 “고령강정보가 개통되면 다산은 고령 미래발전의 대들보이자 대구권의 배후도시로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곽 후보는 선거가 중·후반으로 치 닫자 압도적인 판세를 굳히기 위해 ‘힘 있고 검증된 군수’, ‘준비된 군수’, ‘약속을 가장 잘 지키는 군수론’을 펼치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또 ‘꼭 투표하기 캠페인’도 펼치며 군민들의 투표참여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