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주낙영 자유한국당 경주시장 후보가 2일 주말을 맞아 자유한국당 당내 중진들의 잇따른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세몰이를 통한 대세론 확산에 나섰다.
이날 오전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중앙시장네거리 지원유세에서 주 후보의 경주시장 당위성과 보수 대결집을 호소하며 “주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자 지난 대선 당시 당의 전략기획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당의 소중한 자산이다.
경주에 이런 훌륭한 분이 계셔서 참 다행이다. 대한민국 천년호국의 성지 경주가 보수 대결집의 중심이 되어 반드시 자유한국당 주낙영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지원유세에 이어 김 원내대표와 주 후보, 주 후보 지지자들은 경주의 대표 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상인 및 장을 보기 위해 시장을 찾은 시민들께 지지를 호소했다.
오후 2시에는 당내 4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중앙시장네거리에서 주 후보 지원 유세를 펼치며 ‘주 후보의 경주시장 당위성’을 역설했다.
나 의원은 “주 후보는 지방행정, 중앙행정의 오랜 경험에 이어 외교관으로서 해외경험도 가졌다. 지방행정전문가, 지방경제전문가, 예산·정책기획통에다 국제 감각까지 갖춘 분으로 경주가 이런 훌륭한 시장감을 갖게 된 것은 경주 미래의 큰 선물”이라며 주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3일 주 후보는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경주 시내를 돌며 ‘경상북도와 경주의 끈끈한 파트너십’을 시민들께 다시 한 번 증명하며 경주가 국비와 도비를 많이 확보하기 위해선 도지사와 국회의원, 시장 모두가 같은 당이어야 한다는 당위론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오는 7일에는 당내 개혁보수의 아이콘인 전희경 의원이 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서는 등 당내 초재선 의원들의 릴레이 지원사격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주 후보는 “선거일이 지날수록 보수층이 결집되고 있다. 보수의 자존심 경주 시민들의 열의에 보답하기 위해 경주시장 선거에서 압승하겠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