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김응규 김천시장 후보는 공식적인 선거운동 셋째 날인 2일 오전 김천 무실 삼거리에서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의 표심잡기에 나섰다.
“시민이 시장이다.”로 포문을 연 김 후보는 유세에서 “김천시는 그동안 잘해 왔다. 하지만 공청회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여러 장치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우리 시민들이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해왔다. 그것은 과거 공무원들의 권위의식이 시민의 소통을 막았기 때문”이라며
“현재 젊은 공무원과 김천시민은 커뮤니케이션 시대를 살고 있다. 공무원과 김천시민간 소통은 시대의 사명으로, 자신은 시민과 소통을 이뤄 시민이 시장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천시 새마을금고연합회의 환경정화 봉사 활동에 참가한 그는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김 후보는 유세차량을 타고 덕곡동 무실삼거리에서 감천교, 황금동, 역전, 대곡동, 다수동, 교동까지 유세 활동을 펼친 뒤, 오후에는 선거운동원들과 김천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말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날 선거운동에는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 후보와 함께 하며 “이철우 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 김응규 김천시장 후보 등을 반드시 당선시켜 새로운 김천시대를 만들어 가자”고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며 김 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김 응규 김천시장 후보는 오후 5시에는 자유한국당 송언석 국회의원 후보, 나기보, 이순기 도의원 후보 및 각 시의원 후보자들과 함께 성내동 스파밸리 사거리에서 첫 주말 김천지역 합동유세를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