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칠곡군수로 출마하는 장세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2일 오후 칠곡군을 방문하고 왜관시장에서 거리홍보 및 지원유세를 펼쳤다.
장세호 후보측 선대위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3일에는 표창원 국회의원이 칠곡군을 방문하여 오전 9시30부터 북삼 하나로마트에서 게릴라 지원유세를 펼친 뒤 칠곡군민들과 만남을 갖고, 4일 오전 10시부터는 석적 부영아파트에서 게릴라 지원유세 후 칠곡군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경북 지원유세에 나선 것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부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국적인 정당으로서의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해석했다.
앞서 5월 31일 출정식에서는 김현권 국회의원이 “현재 칠곡은 민주당 전체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지역”이라고 밝히며 “여당 차원에서 큰 개발 공약들 또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힘입어 장세호 칠곡군수 후보는“여당 군수의 힘을 보여주겠다. 현재 TK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돌풍이 불고 있다. 선거는 끝나봐야 알겠지만, TK지역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자신감을 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