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안동시장으로 출마하는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소년 복지공약인 무상급식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권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현행 유치원에서 초등생까지인 무상급식 범위를 중학생까지 확대해 유아는 물론 청소년이 건강한 안동을 만들겠다.”면서 “무상급식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적어도 안동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은 없어야 한다.”는 권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핵심공약으로, 2010년 국회입법조사처가 발표한 ‘주요국의 무상급식 현황 및 시사점’에 따르면, 스웨덴과 핀란드는 의무교육단계에 있는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권 후보는 “무상급식은 청소년에게 양질의 영양을 보충, 건강사회를 구현하는 효과도 나타날 것이다. 또한 의무교육이 단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식생활도 보장하는 등 교육 범위도 넓히는 효과도 있다.”설명했다.
또한 “밥 정(情)이 우정”이라며 “함께 먹고 배우는 건전한 공동체 생활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권 후보는 6월 1일 오후 2시에는 KBS가 주관하는 TV토론회에서 민심을 반영한 공약과 지역 현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