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는 30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북을 ‘북방경제 전진기지로 구축’하기 위한 비전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경북에서 펼치겠다.”고 밝히며 “문재인 대통령이 밝힌 ‘한반도 신 경제지도’의 최대 수혜자는 우리 경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후보는 “청와대 균형발전실에서 근무한 경험을 언급”하며 ‣ 남북 6축 고속도로 조기착공(영천~청송~영양~봉화~강원도 양구) ‣ 동해중부선 조기 완성(영덕~삼척) ‣ 영일만항의 북방물류 거점화 ‣ 경주·울진·영덕 중심의 평화 해양에너지·자원·관광벨트 조성 ‣ 구미 5산단에 방위산업클러스트 조성 ‣ 영천·경산을 중심으로 자동차부품 클러스트 조성 ‣ 안동·문경·예천·의성 등 경북북부 역사·문화 관광거점 조성 등에 대해 제시했다.
특히 오 후보는 “지역별 특화 산업 추진으로 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내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오중기 후보는 선거개시 첫날인 오는 31일에는 포항과 구미에서 출정식을 갖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