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이경희 경북교육감후보는 바다의 날(5월 31일)을 맞아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다양한 해양교육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해양도시 포항에서부터 해양산업의 미래를 전망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는 ‘해양 선도학교’를 지정·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와 더불어 “무한한 잠재성을 지닌 천혜의 바다가 장차 우리의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해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잘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매년 5월 31일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국가 기념일로, 우리나라는 해양 국가이므로 바다가 가지는 의미를 다시 되짚어 보고 그 중요성 함께 인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후보는 “바다는 자원의 중요한 보고”라고 강조하며 “지금 우리의 바다는 오염으로 해양자원 파괴 및 인간의 건강에도 많은 피해를 입히고 있지만 그 심각성에 대해서는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 문제다. 향후 4차 산업시대에 대비한 해양자원의 유지·개발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바다를 지키고 보호하는 국민적 관심을 고양하는 바다의 날이야말로 우리가 함께 가꾸고 함께 누려야 할 터전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해양교육은 학교에서 더욱 강화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해양 오염은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간접적인 피해로 나타나기 때문에 심각성과 후유증을 인식하지 못한다. 간접적인 피해가 해양생물들에 대한 서식환경을 파괴하고 그 오염된 생물들을 섭취하는 기타 생물들의 2차 피해, 그리고 인간에 미치는 3차 피해까지 생각하면 이를 가볍게 여길 수 없다.”면서 “바다의 날을 계기로 바다를 보전하기 위한 공동노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