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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권오을 후보, 경북 ‘사람중심의 지식경제’ 실현

지방분권발전정책협약식에서 지방분권에 대한 입장 밝혀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오을 바른미래당 경북도지사 후보는 30일 오전 지방분권운동대구경북본부가 영남대 창업보육센터에서 주최한 ‘경북 지방분권발전정책협약식’에 참석해 지방분권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서 “중앙 정부에 지나치게 권력이 편중되어 있던 지난 수십 년간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간의 격차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인구의 약 50퍼센트 그리고 일자리의 약 70퍼센트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현재의 상황은 반드시 시정돼야 한다.”면서 “수도권 과밀화에 따른 비경제로, 지방은 공동화에 따른 몰경제로 향할 수밖에 없으므로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오늘날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이 성공적으로 이졌다고 평가받는 프랑스조차도 1982년 처음으로 지방분권개혁을 시행할 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했으며, 2003년 강력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골자로 한 지방우대개헌을 실시한 후 강한 추진력을 얻어 지금의 상태에 이르렀다.”고 소개하며




“우리나라 또한 30년이 되든 50년이 되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이 온전히 구현될 때까지 헌법 조항에 ‘지방우대조항’이 한시적으로 포함되도록 하여 지방 분권 및 균형발전을 향한 튼튼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이러한 헌법 정신을 토대로 지방의 정책 기획권 및 재정권 확충 등에 관한 논의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방균형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 중에서도 특히 ‘지역할당제’에 대해 중앙에서 실시하는 지역할당제가 확실히 지켜지도록 노력함은 물론, 각 지역에서도 지역할당제가 철저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도지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지역기업은 그 일자리의 상당 부분을 지역 인사들로 채우게끔 하여 경북의 우수한 인력들이 지역에 남아 지역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하는 등 궁극적으로 경북을 ‘사람중심의 지식경제지역’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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