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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 ‘도민정서’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르는 집단이 ‘경북보수정치인’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 언론사 초청 토론회 한 발언… 연일 비판의 날 세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북도지사로 출마하는 오중기 후보가 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언론사 초청 토론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연일 비판의 날을 세웠다.


오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대경 중견 언론인 모임인 ‘아시아포럼 21’은 지난 25일  대구 호텔수성에서 이 후보 초청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히며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서해·남해안은 개발이 완료돼(산업시설과 인프라) 빼곡하지만 동해안은 고속도로 하나, 철도하나 없다. 포스코 빼고 텅 비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농업시대는 1위였던 경북이 산업화·세계화 시대에 뒤처진 것은 세계로 통하는 문(門.공항)이 없어서였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경제·민생 실패, TK 패싱을 견제할 보수정치의 회복이 필요하다. 이번 지방선거는 대구경북과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하는 선거이다. 통합공항을 조기에 건설해야 경북이 살아난다는 발언을 했다.’고 말한 것을 참석 언론사에서 보도했다.”면서




이 후보 발언에 대해 오중기 후보는 “그동안 이명박·박근혜로 이어진 보수정권이 TK를 패싱한 결과가 현재 이런 것이다. 이·박 정권이 문(門)을 만들 수 있었다. 하지만 부산권 보수 눈치만 보다가 접었다.”며 꼬집었다.


이어 오 후보는 “보수정권에서 ‘영남권 신공항’ 건립을 추진할 때 이 후보를 포함한 TK국회의원들은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며 조롱했다.


또한 “경북이 산업화·세계화 시대에 뒤처진 것 역시 결국 보수정치인들의 집합체인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전신 한나라당, 새누리당 등의 책임인데 이제 와서 현 정부에게 책임을 돌리는 것은 300만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시대가 급변하고 ‘도민정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모르는 집단이 ‘경북보수정치인’이다.”고 비판하며


“한반도 평화의  ‘문(門)’을 ‘문(文)’ 재인 대통령이 만들고 있으며, 오중기 역시 경북을 세계로 통하는 문(門)을 건설하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철우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서 ‘현 정부 TK 패싱’ 발언을 했다가 28일  오중기 후보로부터 “지난 10년간 보수정권의 TK 패싱과 홀대, 실정(失政)을  이 후보가 자인(自認)한 셈이다.”는 따가운 지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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