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안동시장에 출마하는 권영세 안동시장 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만관광 프로젝트’의 두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현재 안동문화관광단지는 골프장과 숙박시설이 상당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탓에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가 부족한 실정”이라면서 이를 협소한 용도구역이 원인으로 손꼽았다.
아울러 “현장의 민심이 곧 행복안동으로 향하는 길”이라고 밝히며 “총면적을 넓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권 후보는 “기존 단지의 계획을 변경하거나 확장해 기존 시설에 오락과 휴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자 독립운동의 성지, 물순환도시의 표상인 안동의 위상에 부합하도록 문화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운동과 휴양 시설을 갖춘 체류형복합문화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역에서는 안동문화관광단지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자연스레 관광객도 늘어날 것이라는 여론이 파다하다. 안동역이 이전하면 원도심에서 관광단지로 접근하는 길목에 관광거점이 조성되는 것도 한 몫으로, 안동문화관광단지의 관문은 안동댐을 너머 안동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면서
“역사문화도시를 관광에 접목해 안동다운 안동을 조성하면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조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