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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문화는 굴뚝 없는 경제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 28일 문화와 관련된 일부공약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오는 6.13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주시장에 출마하는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는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화와 관련된 일부공약에 대해 발표를 했다.


최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시민의 문화식견과 능력을 높이는 첨단 정보화도서관을 황성공원의 현 청소년수련관 부지에 건립하여 최신 정보화교육과 시민포럼의 장으로 사용하도록 해 새로운 문화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한 황성공원의 현 도서관을 정보화시설을 갖춘 국학도서관으로 개수하여 각 문중과 기관, 개인이 소장한 귀중한 서적과 책판, 현판 등 유형 자산들이 타 도시로 기탁되는 것을 지양하고 경주시가 책임 있게 보관하여 선비문화 본향으로서의 위상제고와 문집 등 고문헌 활용으로 경주의 전통선비문화를 재조명하고 복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4년간 2천여억 원을 투입,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스마트벨리 조성으로 스마트미디어센터의 실적을 기초로 융·복합 스마트벨리를 구축하고, 실감미디어 사업, 실크로드 문화유산 콘텐츠 개발 등 기존 수행중인 국책사업과 연계함으로서 지역기반 관광산업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경주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디지털화하여 국내 최초 체험·전시 테마파크인 유네스코 디지털 박물관, 실감미디어 체험관, 게임 박물관, 지진 안전체험, 교육센터 등의 체험기반 시설도 구축한다.


용담정 남측에는 동학 발상지를 성역화해 한국사상의 세계성을 부각시키고, 기념관 및 수련관 등과 산소, 생가, 용담정을 잇는 탐방로 개설하며, 한국정신문화의 본향인 경주위상 정립은 물론 신라, 고려, 조선, 근대, 현대로 이어지는 민족사상 고취시키는 동학을 재조명함으로서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창의적인 주체성을 확립시키는 공간으로 만든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도 계속해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월지(안압지)에 발굴된 궁궐터에 정전, 부속건물, 회랑 등 신라궁궐 복원을 통한 역사문화도시이미지를 제고하고, 또한 궁궐건축과 궁내조경의 조화를 통한 전통문화 고취와 세계에 신라문화를 재인식시키는 계기는 물론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으로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구축한다.  


사로6부촌장과 신라56왕의 역사와 문화 및 치적 등을 전시, 체험, 활용하는 역대 제왕관, 육부 화백관, 체험교육관 등으로 구성된 신라역사관을 건립으로 이천년 역사도시 경주의 제왕 위인 등을 재조명하며, 한국역사의 정체성을 정립한다. 신라를 건국한 사로국6부촌장의 화백사상과 신라천년왕국 근간이 된 화랑 및 원효정신, 선덕사상 등을 계승 발전시킨다. 역사문화공간으로서 역사에 내제된 가치와 충과 효의 정신을 체득하며, 미래세대 역사문화교육(체험)에 기여하는 정신문화의 산실로 조성한다.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화된 수목원 조성으로 동궁원의 경쟁력을 제고 하며, 제2동궁원을 조성하여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공원화계획으로 신라전통정원, 실크로드 미니어처 시티, 수목원 등으로 구성한다.


금관총전시관과 연계한 도심 활성화 방안으로는 봉황로, 동성로 등 도심을 전선지중화와 아케이드를 설치해 관광객이 선호하는 특화된 거리 권장하며, 황리단길과 연속되어 자연스럽게 관광객이 도심으로 유입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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