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기창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미용협회 소속 미용인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올 하반기부터 미용인들이 서울까지 가지 않고 안동에서 미용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간담회에서 “미용인들에게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미용인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빨리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하지만 재교육을 위해 서울까지 가는 번거로움으로 재교육 기회를 쉽게 접할 수 없었다.”면서 “안동에서 미용 기술을 배울 수 있도록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아울러 “시민들도 최신 트렌드의 미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가까운 인근의 예천군만 하더라도 2017년 미용사 재교육이 5회 실시되고 있으나, 안동에서는 단 한 번도 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장에 당선되면 하반기부터 바로 재교육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2019년부터는 연 5회의 최신 트렌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미용인들은 이 자리에서 “저녁 8시 이후 주민센터에서 실시되는 운동, 요가, 취미 프로그램 개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권 후보는 “다양한 계층의 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