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자유한국당 이철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5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은 망국적인 독도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후보는 성명서에서 “일본 정부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2018년판 외교청서(한국의 외교백서)를 각의(국무회의)에 보고했다. 또 일본은 이 백서에서 독도가 자신들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또 다시 되풀이하고 있다.”면서 망국적인 독도도발에 대해 비판했다.
또 동해 표기에 대해서는 “‘일본해가 국제법적으로 확립된 유일한 호칭’이라는 주장을 새로 넣는 등 우리나라에 대한 외교적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그동안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 논리를 해마다 강화시키고, 매년 교과서 검증을 할 때마다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다룬 교과서를 증가시키는 등 2005년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규정한 후 올해까지 13년째 같은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의심의 여지가 없는 분명한 우리 땅이다. 우리가 반드시 지켜내야 할 영토이자, 영토주권을 지키는 헌법적 가치다. 이번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일련의 행위들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중대한 도발행위”라면서 엄중 경고했다.
특히 그는 “이러한 반복적인 도발행위는 한·일 양국의 신뢰관계에도 치명적인 타격임은 물론, 양국의 미래에도 심대한 부정적 영향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독도는 더 이상 동해의 외로운 섬이어서는 안 된다. 독도는 지금껏 우리 민족과 5천년 역사를 함께 해 온 우리 국토의 막내둥이다. 이제 우리 국민이 독도를 가슴으로 품어야 할 차례다. 그동안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국회독도영토수호대책특위’ 위원장을 맡았고, 국내 독도없는 교과서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록신청 후 첫 공식일정으로 독도를 찾아간 것도 ‘독도품기’의 일환”으로
“일본은 대한민국의 영토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외교청서의 왜곡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