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교실 정원화 사업 및 학교 숲을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안 예비후보는 보도자료에서 “최근 ‘엄빠자문단’과의 면담과 ‘정책 #WithYou’ 홈페이지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결과 그 중 가장 시급한 현안 문제로 미세먼지 해결이 뽑혔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더불어 ‣ 사교육비 ‣ 학교폭력 ‣ 대입문제 등이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덧붙였다.
안 후보는 최근 언론 발표 여론조사만 살펴봐도 우리나라 국민들은 북핵이나 지진보다 미세먼지를 더 큰 위협요소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새로운 학교·유치원 설립 시 환경적 입지 고려, 교실 정원화 사업과 학교 숲 조성 등으로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하며
“당장의 대책으로 공기청정기 설치 및 마스크 제공 등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는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면서 “새롭게 학교나 유치원을 건립할 때는 미세먼지 영향을 덜 받는 곳에 들어설 수 있도록 유도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미 대로변에 있거나 적절한 입지 선정이 어려운 경우라면 학교 주변에 나무만 잘 심어도 차량 배기가스 영향을 줄일 수 있다.”면서 “지역사회와도 연계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만드는 학교교육사업으로 만들고 작은 학교 숲 도서관 사업도 시범적으로 운영해 보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학교 숲과 교실 정원화는 단순히 미세먼지의 근본적인 해결책일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건강과 학생들의 정서함양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 학교 숲과 교실정원 만들기와 가꾸기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연생태 교육에도 효과가 클 것”이라며 미세먼지에 대한 교육적 해결 방안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