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윤환 문경시장이 10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오는 6.1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고 시장은 출마의 변에서 “전국 최고의 모범 중소도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문경의 꿈’을 완성 하고자 문경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문경시는 그간 ‘새로운 도약, 일등문경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 아래, 2015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개최, 864억원 규모의 점촌 도심재창조 20대 프로젝트 추진,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등에 2012년부터 현재까지 75개 기업 2,067억원의 투자유치와 1,133개의 일자리 창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창조적마을만들기사업 등을 통한 읍면동 균형발전, 지방채무를 2012년말 484억원에서 2017년 말 328억원으로 32%를 줄이고 2018년 본 예산 6,200억원 시대를 열어 재정의 확대로 시정발전을 앞당기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한국지방브랜드 경쟁력지수 평가결과 문경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4위에 올랐으며, 산업연구원에서 전국 20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성장 특성분석 결과 문경의 지난 3년간 지역 내 총생산(GRDP) 증가율이 전국 평균의 세 배가 넘는 11.3%로 조사되어, 문경이 초고령화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초고성장이 가능한 미래 도시성장의 표준모델로 인정받아, 문경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한 층 높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앞으로의 4년은 문경의 미래를 결정할 패러다임의 大 전환기라고 진단하고, 시대정신인 일자리 창출과 고령화에 따른 농촌의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문경의 강점과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희망 문경’의 비전 10대 공약으로 ‣ 좋은 일자리 창출로 활기차고 살맛나는 경제·교통 중심도시 문경건설 ‣ 더 나은 내일이 기대되는 쾌적하고 밝은 도시 문경건설 ‣ 문화·역사·생태가 함께 살아 숨 쉬는 일류명품 관광도시 문경건설 ‣ 6차 산업을 선도하고 농민이 잘사는 미래농업 도시 문경건설 ‣시민의 건강과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글로벌 스포츠 도시 문경건설
‣ 1년 365일 시민이 안전한 도시 문경건설 ‣미래를 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 문경건설 ‣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문경건설‣ 읍·면·동의 균형발전과 다 함께 잘사는 문경건설‣ 국가 및 공공기관 등 대기업 유치와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 등과 예산 9천억 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