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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자신 혐의 강력 부인 …검찰에 신속한 수사 촉구

언론보도 경위 확인 후 강력한 법적 대응할 것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최근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안상섭 경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자신의 혐의를 강력 부인하며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안 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의 본질은 법리적인 다툼의 일말의 여지도 없는 사건이다. 특정 후보 죽이기 식의 네거티브 선거전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또한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자신의 결백함이 명백히 밝혀질 것”이라면서


“약 1개월 전 기자들이 본 사건과 관련해 의문을 제기했으며, 사실관계에 대해 명백히 밝혔다. 하지만 여론조사에서 큰 폭으로 앞선 지금 기사화 된 것은 위기를 느낀 후보자 중 누군가의 네거티브 선거전이라고 판단된다.”고 했다.


또한 “이는 고발인이 경북교육감 예비후보자라는 약점을 이용해 거짓을 유포하고, 이득을 취하려는 악의적인 사건으로, 본인은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으며 지인의 사업을 도와주기 위해 보증을 서주는 과정에서 차용증을 작성한 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시험지를 유출 해 해직 당했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린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다. 경찰의 수사 결과 허위사실인 것이 밝혀져 범인은 현재 검찰에 송치돼 처벌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특정후보를 지지하며 SNS상에서 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있는 그 사건의 피의자가 본인의 선거 사무소로 찾아와 선처를 호소함에 따라 명백해 허위사실임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상대후보 측의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해 심각한 명예 훼손과 정신적인 피해를 받고 있다.”며 “자신에 대한 네거티브 선거전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이번 사건은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교육감 선거가 네거티브로 얼룩진 부끄러운 사건이다.”며 “선거기간만 되면 돌아오는 ‘카더라, 아니면 말고’ 식의 네거티브 선거전은 즉각 중단되야 한다.”며 “언론보도 경위를 파악하는 대로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네거티브 동조세력까지 뿌리를 뽑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8일 아파트 건설 투자비 명목으로 받은 돈 절반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안 예비후보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예비후보는 지난해 5월 지인에게 경기도 남양주시 한 아파트 건설 투자비 명목으로 1억원을 받은 뒤 5000만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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